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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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 강밀아
  • 그림안경희
  • 면수40쪽
  • 발행일2013.1.26.
  • 크기221×253㎜
  • ISBN9788992704434
  • 가격11,000원
  • 저작권 수출 국가: 중국
  • 2014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진흥회 선정 으뜸책
  •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선정도서
  • 한우리 선정도서
  • 동원책꾸러기 선정도서

book-trailer

일상적인 유치원 풍경에서 찾는
긍정의 에너지와 3만 볼트의 웃음 코드!

이 책에서는 부모가 걱정거리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일곱 명의 주인공을 통해 보여줍니다. 눈물이 많은 고우나, 모든 게 뉴스거리인 이르기쟁이 왕이륵, 힘이 세서 뭐라도 들어 올리고 보는 힘자랑쟁이 한영웅, 하나를 시작했다 하면 무조건 끝내고야마는 고집쟁이 구준히, 잘난척하는 허풍이, 코딱지를 후비고 방귀를 뀌어서라도 친구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한, 샘이 많은 강새미의 모습 등은 아이들을 대하는 사람이라면 늘 접하는 상황이기도 하지요.

얼핏 보면 정신 없을 하루하루들 틈에 떡하니 중심을 잡고 있는 유치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책장을 넘기게 한답니다. 덧붙여 책 곳곳의 그림을 자세히 보다 보면 멈출 수 없는 웃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안경희 작가의 유머가 그림 속에 고스란히 녹아 그림을 더 깊이 파헤치며 보게 하기에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함께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자신도 사랑할 거라는 믿음은 물론이고요!

강밀아 작가(글)

대학에서 아동복지를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아동에 관한 행동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8년부터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작가는 현장에서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유쾌한 어른친구가 되고 싶어 합니다. 은서, 은준 남매를 키우면서 책놀이를 통해 동원그룹 ‘책꾸러기’ 베스트맘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사의 긍정적 변화를 꿈꾸며 즐거운 글쓰기를 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착한 아이 사탕이」, 「저요 저요」, 「꼬마야 꼬마야, 목욕놀이 하자」 등이 있습니다.

안경희 작가(그림)

칭찬이란 것은 기분을 좋게도 하지만 더 노력하게 만들기도 하죠? 제 기억 속 첫 칭찬은 초등학교 1학년 미술시간에 무궁화 꽃을 잘 그렸다고 선생님께 받은 칭찬이에요.그때부터 그림 그리는 게 너무 좋고 즐거워졌어요. 어린 시절 선생님의 관심과 칭찬이 그림을 그리며 즐겁게 살고 있는 저의 지금을 있게 한 시작이었답니다.이 책을 통해 제 그림을 보는 분들도 유쾌하게 웃으며, 관심과 칭찬으로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미래를 따뜻하게 응원할 수 있기를 빕니다.

<지금 저는 원장선생님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어린이 같답니다. 그래서 영원히 어린이처럼 살고 싶은 마음에 늘 어린이와 함께 지내고 있지요. 제가 만난 수많은 아이들 모두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단점 또한 가지고 있겠지요. 각자의 기질에 따른 행동양식이 부모 또는 선생님을 힘들게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린이들의 행동이 어른을 귀찮게 한다고 해서 그 어린이가 단점이 많은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다소 선생님을 힘들게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줍니다. 그러고는 각 어린이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지요. 그 장점의 기질적 특성으로 인해 훌륭한 전문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요.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을 뿐 어른들의 판단으로 장단점을 함부로 규정하면 안 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 강밀아 [/symple_testimonial] [/symple_tab] [symple_tab title="편집자 이야기"] [symple_testimonial by=" " fade_in="false"] 저마다 개성이 강한 <저마다유치원>의 일곱 어린이, 그리고 그들에게 물과, 햇빛과 공기가 되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너를 사랑해”라는 고백으로 이어진다.
자주 울고, 고자질하고, 힘을 주체하지 못해 친구들을 괴롭히고,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등등 누군가는 단점으로 여길 수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선생님은 하나의 동전에서 앞뒷면을 구분해내듯 장점으로 승화시켜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멋지게 성장했을 모습을 뒷면지를 통해서 보여준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늘 함께하는 강밀아 작가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의 모습이 걱정거리가 아닌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씨앗이 될 수 있음을 교사의 사랑과 경험으로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과 부모는 해와 달처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들이다. 자신이 어떠하든 그 모습을 긍정의 렌즈로 보며 칭찬해주고 사랑해주는 선생님과 부모님이 있다면 씩씩하게 나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기에 참으로 힘이 되는 고마운 책이다.
일상적인 유치원의 이야기가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하는 그림책으로 표현된 데에는 그림을 그린 안경희 작가의 역할이 컸다. 주인공들의 개성이 해당 장면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 캐릭터가 나오기 이전부터 각각의 장면에서 그들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다. 샘이 많은 강새미는 방귀를 뀌는 쾌한이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어떻게 하면 방귀를 잘 뀌는지 관찰하고 따라 하기에 바쁘다. 다른 아이들이 뭘 하든 관심 없이 자신의 일을 끝까지 하는 성격의 구준히는 표지에 도미노를 세우는 팔만 그려져 있지만 세심한 독자들이라면 그 팔의 주인공이 구준히라는 것을 금세 눈치 챌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그물망처럼 쳐 놓은 웃음거리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한 번 보면 재미있고, 두 번 보면 더 재미있고, 세 번 보면 더욱 더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