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정 작가의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가 BIB 2019 황금사과상을 수상하며, 큰 기쁨을 안겨줬지요. 사실 이 책은 텍스트도, 페이지도 많지 않지만 그림과 글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에요. 차근차근 그 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번에는 일단 그림과 관련된 작가의 창작 모티브에 대해 전해드리려 합니다. 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림이 진짜 예쁘죠? […]

명수정 작가의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가 BIB 2019 황금사과상을 수상하며, 큰 기쁨을 안겨줬지요. 사실 이 책은 텍스트도, 페이지도 많지 않지만 그림과 글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에요. 차근차근 그 깊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번에는 일단 그림과 관련된 작가의 창작 모티브에 대해 전해드리려 합니다. 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림이 진짜 예쁘죠? […]
BIB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 행사입니다. 1967년에 시작되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90여개국으로 부터 각국당 15작가의 출품작을 받아 그 중에서 그랑프리상 1명, 황금사과상 5명, 훈장상 5명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상을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의 명수정 작가가 받았습니다. 와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 유통되는 서적 중 1558종 (일반도서 1180종, 번역도서 377종)의 도서가 응모하였으며, 그 가운데에서 <일반도서 부문 -대상 1종, 본상 8종, 번역도서 부문 – 본상 1종>을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글로연은 명수정 작가의 <피아노 소리가 보여요>로 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묵묵히 걸어오신 분들의 수상소감은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그 자체로 상장과도 같았습니다. 많이 축하 받은 자리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