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 우리민족과학
- 글이찬희
- 그림허다경
- 면수240쪽
- 발행일2009.12.18.
- 크기178×230㎜
- ISBN9788992704168
- 가격12,000원
- 전국독서논술토론대회 초등 고학년 부문 예선, 본선 대상 도서
(본선에서는 과학부문 유일권 선정) (2011) -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1부–생활과학
· 과학이 숨 쉬는 보금자리, 한옥
·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발효음식, 김치
· 생활과학의 일등공신, 짚
· 최고의 밥을 짓는 압력의 힘, 가마솥
· 마찰, 지레, 물의 힘을 이용한 방아
· 물은 가두되 공기는 통하게 하라, 옹기
· 원적외선과 효소가 가득한 황토
· 미세 구멍의 힘, 숯
· 나무를 강하게 하는 천연 도료, 옻
· 자연과 과학을 이용한 조상들의 여름나기
2부–건축과학
· 전기 없이 얼음을 보관하는, 석빙고
· 현대과학으로 다 풀지 못한 석굴암의 비밀
· 유체역학의 결정판, 포석정 곡수거 회돌이 현상
·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해인사 장경판전
· 칠불사 아(亞)자방 온돌
3부–기술과학
·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 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종이, 한지
· 하늘을 읽는 천문 역법서, 칠정산
· 아름다운 소리의 과학, 성덕대왕신종
·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 수표, 풍기죽
4부–놀이과학
· ‘힘의 작용’을 이용한 줄다리기
· 무게중심이 승패를 좌우하는 씨름
· 확률을 배우는 윷놀이
· 만유인력과 공기 저항력의 조화, 제기차기
· 역학적에너지의 전환, 그네뛰기
· 에너지의 교환, 널뛰기
· 관성과 세차운동의 놀이, 팽이치기
· 바람과 사람의 조화, 연날리기
이찬희 작가(글)
경북 상주에서 자라 시골의 생활모습에 대해 익숙했던 저자는 경북대학교에서 물리교육학을 전공한 후 오늘날 배우는 과학 지식들을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민족과학에 더욱 더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발명에도 관심이 많아 제1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수상 지도교원 표창을 비롯한 여덟 번의 장관 표창과 열두 번의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소름 돋는 과학>, <고등학교 물리기본서> 외 다수가 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귀에 익은 이 노랫가락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왜 좋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려면 막상 답이 궁해진다. “그냥~, 우리 것이니까” 라는 대답을 가장 쉽게 듣기도 한다. 그냥 좋다는 것도 물론 좋다. 그러나 ‘우리 것’을 평가할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면, ‘왜’ 좋고 우수한 지를 말할 수 있다면,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교육 일선에서는 과학영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4학년부터 교육청별로, 학교별로, 대학별로도 초등학생 과학영재를 뽑는다. 이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과학교육을 서두르는 엄마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학교나 학원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과학이론과 실험은 대부분 서구에서 들어 온 현대과학 용어와 이론들이다. 아이들에게 과학이란, 서구의 언어인 영어처럼 서구의 학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LG사이언스랜드가 기획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강사이자 도원고등학교 과학교사인 이찬희 교사가 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 민족과학>은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 민족문화와 유산을 오늘날의 과학 원리와 이론으로 분석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맞추어 차근차근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우리 조상들의 과학기술과 그 수준이 뛰어났음을 현대과학으로 증명해 나가는 과정에서 ‘안드로메다은하 우주과학사박물관’의 학예사인 ‘뽀로롱’과 ‘고냐이’ 캐릭터를 등장시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전체내용을 흥미롭게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