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시리즈] 박물관에 암호가 숨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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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박물관에 암호가 숨어있어요
  • 지은이박물관이야기
  • 면수148쪽
  • 발행일2010.11.25.
  • 크기180×252㎜
  • ISBN9788992704250
  • 가격12,000원

박물관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유물에는 문양(무늬)이 들어 있다. 이런 문양들은 단순히 외양을 꾸미기 위한 요소가 아니라 조상들이 유물 속에 담은 또 하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물 속에 전통문양이 품고 있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박물관의 모든 유물들이 건네는 속삭임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특히, 우리의 전통문양에는 옛사람들의 소망이 그대로 담겨있어 ‘전통문양’을 보기만 해도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모습을 읽어낼 수 있기에 ‘전통문양’은 우리 문화를 해석하는 암호이기도 하다. 그 암호를 알면 어느 박물관을 가더라도 유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 아래 이 책은 기획되었다.

전통문양의 암호를 풀기 위해 전통문양이 가장 잘 드러난 민화(조선민화박물관), 자수(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정영양자수박물관), 도자기(경기도자박물관) 분야의 박물관을 골라 ‘전통문양’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유물과 호흡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끌고 있다.
이처럼 주제를 잡고, 주제와 연관된 박물관을 찾아가는 박물관 관람법은 글로연박물관시리즈의 색다른 시각이기도 하다. 주제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박물관을 찾아가는 ‘주제로 박물 보기’는 요즘 중요시 되는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
박물관을 소개할 때마다 딱 맞는 빛깔의 옛이야기를 들려주어 아이들의 시선이 흥미롭게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박물관별 현장활동지를 수록하여 읽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도, 박물관에 가서 관람을 마치고 알게 된 것을 신나게 풀어낼 수도 있게 했다.

이 책을 읽고 직접 박물관에 찾아 간다면, 엄마는 기다리고 아이들은 박물관에서 수업을 받는 현장학습 사교육 이상의 효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 엄마아빠와 함께 주제를 찾아 떠날 수 있게 도와주는 친절한 박물관 현장학습의 길잡이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

박물관이야기

<박물관이야기>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박물관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현애, 남경애, 이찬화로 구성되었다. 또한 교사와 엄마가 아이들과 함께 흥미롭고 신나게 박물관에 갈 수 있도록 박물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이야기의 첫 책 <박물관이 들려주는 경제이야기>는 2007년 경기도교육청 초등사회과교사 연수교재로 채택된 바 있으며, 두 번째 책인 <박물관에서 사회 공부하기-나라살림편>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청소년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

박물관에 암호가 숨어 있다고? 뭐? 전통문양이 ‘암호’라고? 그러고 보니…그렇다. 조상들이 쓰던 전통문양에는 조상들의 삶과 함께한 이야기와 소망이 담겨져 있다. 문양은 뜻을 담은 기호처럼 우리에게 쉼 없이 이야기를 건네고 있었지만 그동안 우리가 관심이 없었을 뿐이다.
이 책은 전통문양의 대표선수들이 나와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책 속으로 쏘옥 들어간 문양들은 전통문양과 잘 어우러지는 유물을 다루는 조선민화박물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자수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다시 만난다.
민화, 자수, 도자기 등에 대해 공부를 해나가면서 유물과 문양에 대해서 씨실과 날실로 옷감을 짜듯이 촘촘하고도 잘 어우러지게 전달해준다. 또한 박물관 현장활동지나 같은 주제의 다른 박물관을 소개받는 것은 덤이다.

박물관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유물에는 문양(무늬)이 들어 있다. 이런 문양들은 단순히 꾸미기 위한 요소가 아니라 조상들이 유물 속에 담은 이야기이자 암호이기도 하다. 유물 속에 전통문양이 품고 있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박물관의 모든 유물들이 건네는 속삭임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그 암호를 알면 어느 박물관을 가더라도 유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 아래 이 책은 기획되었다.
전통문양의 암호를 풀기위해 민화(조선민화박물관), 자수(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 정영양자수박물관), 도자기(경기도자박물관) 분야의 박물관을 골라 민화, 자수, 도자기 등에 대해 공부를 해나가면서 유물과 문양에 대해서 씨실과 날실로 옷감을 짜듯이 촘촘하고도 잘 어우러지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해주고 있다.
이처럼 주제를 잡고, 주제와 연관된 박물관을 찾아가는 ‘주제로 박물 보기’는 요즘 교육현장에서 중요시 되는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